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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 Life28

가평 들꽃여울 캠핑장에 다녀왔어요~ 2013년 5월 31일 금요일 ~ 6월 2일 일요일까지 2박3일동안 가평 들꽃여울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그간 나래네랑 2가족이서 캠핑가다 이번에는 시혁이네까지 3가족이 캠핑을 다녀왔네요. 맵피에서는 들꽃여울 캠핑장 검색이 안되기때문에 주소검색으로 찾아가야 합니다. 금액은 전기 포함 1박 3만원이고, 연박시 할인은 없습니다. 2박3일의 경우 6만원이네요. 입구가 애매하게 되어있어 그냥 지나쳤다가 되돌아 왔네요. 입구가 좀 헷갈리게 되어있어요. 어쨌든 캠핑장 입구에 들어서니 예쁜 꽃밭들이 반겨주더군요. 이렇게 꽃길을 지나면 파쇄석으로 된 캠핑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만, 뙤약볕을 가려줄 나무가 없습니다. 엊그제 심었다는 나무 몇그루들이 있지만, 아직 자리잡고 크질 않아서 그늘은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2013. 6. 18.
오늘도 전화를 걸어봅니다. 오늘은 참 날씨가 덥네요. 항상 오늘처럼 참기 힘들정도로 날씨가 더울때면 항상 집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봅니다. '미안' '뭐가?' '그냥... 미안' 그냥.. 그냥.. 미안하다고 전화를 끊습니다. 서울로 갓 상경한 우리둘은 단칸방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습니다. 세간살이라곤 옷장하고 밥솥이 전부였었죠. 신규 시스템 개발로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회사에서 먹고자며 개발하던 당시였습니다. 그날도 열심히 머리를 싸매며 시스템 설계를 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집사람에게 전화가 옵니다. '오빠 더워~' '더우면 선풍기 돌려~' '오빠~ 그래도 덥다. ㅠ.ㅠ' '얼음이라도 입에 물고 있으렴.' 바빠죽겠는데 왠 전화야... 짜증도 나고.. 아무생각없이 대답을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에어콘이 빵빵한 회사에 있다보니 그해가 그렇.. 2012. 7. 18.
비만 달팽이~ 딸아이 채리가 4살때인가 유치원에서 받아온 달팽이를 키우기 시작한지 벌써 4년이 넘은것 같습니다. 당시엔 새끼손톱보다도 작아서 대충 유리컵에 넣어놓고 길렀는데, 어느덧 어른손 주먹보다도 더 크게 자랐습니다. 워낙 작고 연약해 보여서 키우다 죽겠거니 싶었는데, 4년이 지난 지금도 쌩쌩하게 살아있는게 기특하기만 합니다. 새끼손톱보다도 더 작았던 녀석이 이제는 어른주먹보다도 더 크게 자라서, 더이상 유리컵에 들어가지도 않네요. 지금은 못쓰는 남비에 넣어 기르고 있습니다. ^^ 뒤집어 놓으니, 부끄러워서인지(?) 껍질속으로 쏘옥~ 들어가려고 바둥댑니다. 하지만, 워낙 뚱뚱한 이 녀석은 제 몸뚱이의 반도 못넣고 이렇게 대부분 밖으로 나와있습니다. 그만 작작좀 먹어대지... 끊임없이 먹어대더니 그만 비만 달팽이가 .. 2012. 4. 3.
산귀래 캠핑장 후기 (11.10.28 ~ 11.10.30) 요즘처럼 추운날 어떻게 캠핑을 할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지난번 파주 영어마을 캠핑장에서 전기요를 사용해보니 정말 따뜻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용기를 내어 10월 28일 ~ 30일까지 2박 3일로 양평 산귀래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우리 가족들은 체력이 안돼서 2박이상은 꿈도 못꿨었는데, 이웃집이랑 함께 가니깐 좀 낫지 않을까.. 용기를 내봤습니다. ^^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해 하고 있는데, 이웃집 나래엄마가 산귀래 캠핑장을 예약했네요. 처음 들어보는 곳이긴 하지만 (하긴 초캠이다보니 모르는 캠장이 너무 많습니다. ^^) 간간히 올라오는 평도 좋고 해서 지난주 금요일 캠핑을 떠났습니다. 파주 영어마을 캠핑때는 짐이 너무 많아 고생했던걸 생각해서, 이번엔 캠팸 루프백과 올란도 전용 가로바를 구.. 2011. 11. 4.
자라섬 캠핑장에 다녀왔어요.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9월 28일 수요일날 시간되냐고 집사람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이웃집과 자라섬 캠핑장에 놀러가기로 약속을 잡았다고 하네요. 웅.. 월말 월초는 엄청 바쁜데.. ㅠ.ㅠ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실은 저의 안전을 위해서.. 집사람이 삐져서 밥도 안해주면.. ㅠ.ㅠ) 흔쾌히 허락을 했습니다. ^^ 전날 일찍 퇴근해서 이것저것 짐을 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장만한 카트예요~ 예전에 마트에서 구입한 카트는 무거운짐을 실으면 휘어지고 망가져버리더군요. 짐다 많이 실을수 없어 불편하구요. 가격이 쵸큼 사악하긴했지만, 11번가에서 이것저것 쿠폰과 포인트신공으로 저렴하게 장만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카트들중에 젤루 맘에 드는것 같습니다. 접으면 무지 얇아져서 트렁크게 .. 2011. 10. 10.
캠핑갈때 완소 아이템 핸티 포터블 키친테이블 캠핑을 가보면, 은근히 많은 것들이 필요하게 되더군요. 특히 키친 테이블과 식기수납함... 바닥에 구질구질하게 놓고 사용하는 것도 불편하고... 나이가 들다보니 앉았다 일어나는 것도 몸이 고달픕니다. ㅠ.ㅠ 좀 쓸만한 형태의 키친테이블들은 15~20만원정도 하고... 식기수납함도 그나마 저렴한 버팔로 오토캐비넷이 8-9만원선이더군요. 트윈버너 놓을 다이도 하나 필요하고... 이것저것 구매하려면 30만원을 훌쩍 넘어버리네요. 우연히 11번가에서 발견한 핸티 포터블 키친 테이블. 내가 필요한 키친테이블과 식기수납함, 버너다이까지 합쳐진 형태로 10만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더군요. 전 쿠폰신공으로 9만원에 구입했네요. ^^ 핸티 키친테이블의 모습입니다. 설치도 엄청 간단합니다. 그냥 펼치고 상판만 올려.. 2011.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