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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 Life28

우리나라는 야한걸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몇주째 아무생각없이 SKT 원스토어에 앱을 올렸는데, 그동안 계속 앱이 반려되었던 것 같습니다. 우연히 메일을 확인해보니 반려되었다는 메일이 가득 쌓여있더라구요. 반려 사유가 앱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무려!!! 선정적 표현이 들어있어서라는 군요. '망가'가 선정적인 단어였던가요? 만화의 일본어일뿐인데요... 차라리 일본어를 쓰지말라고 하면 이해라도 하겠습니다. 이건 SKT 원스토어에 꼰대 마인드를 가진 분들이 계서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여가부 탓일까요? 에효... 무지무지 선정적인 단어를 지우러 가봐야겠습니다. 2021. 11. 26.
건강이 최고인것 같아요. 얼마전 차에서 내리다가 새끼손가락이 차문에 끼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좀 아프기도 하고, 피가 철철 나다보니 좀 겁이 났었나봅니다. 허겁지겁 구급약상자에서 항생제랑 베타딘, 붕대를 찾는데 항생제는 보이지 않더라구요. 흠.. 항생제 대용으로 쓸만한게 뭐있을까나... 뒤적뒤적 살펴보니 감기약과 물파스, 후시딘, 마데카솔 뿐이군요. 마테카솔은 상처가 난 즉시보다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바르는게 좋겠고... 후시딘이라도 발라줘야 할 것 같습니다. 약을 바르려고 보니, 새끼 손가락이 많이 으스러진 것 같아요. 차문에 끼어서인지 살도 많이 찢어진 상태이고... 후시딘 바르고 대충 붕대감고 하루밤이 지났습니다. 아침이 되니깐, 거실이 시끄럽습니다. 마당도 그렇고, 거실 바닥에도 온통 피자국이 가득해서 집사람이 엄청 .. 2021. 10. 3.
우리집에도 너구리가 살고 있었네요. 폰 용량이 꽉차서 사진을 정리하려고 보니 신기한게 보이더군요. 여태껏 고양이인줄 알았는데 너구리인것 같습니다. 왜 지금까지 몰랐지? 2020. 7. 20.
추억의 RC카 히로보 에이리언 미드4 (2016.11.07) 아버지 유품을 정리하다가 중학교때 사용하던 책상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히로보사의 에이리언 미드4라는 RC카입니다. 30여년전에 구입한 RC카인데, 이렇게 멋들어진 자동차 사진에 반해서 구입하게 되었죠. 당시 30만원 가까이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잠시 정신이 나갔었던 것 같습니다. 30년전 30만원씩이나 하는 고가의 RC카를 지르다니... 지금보니, 바디쉘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는지 보이지 않네요. 30년이라는 세월이 짧은 시간은 아니었나 봅니다. 멀쩡하게 보이는 데, 만져보면 삭아서 부스러지는 부품들도 있더군요. 모터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감싸주는 고무 커버는 딱딱하게 경화되어 부스러져버렸고, 기어를 보호하는 투명커버역시 망가지기 직전입니다. 연질 플라스틱 재질의 바디는 그나마 상태가 양호한 것 .. 2019. 12. 23.
올란도 문신 (2016.10.29) 며칠째 주차만 해두고 세차도 안했더니 차 꼬락서니가 꾀죄죄해졌습니다. 집사람이 슥슥~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림을 그려놓으면 한결 나아질거라나요? 그치만 차는 더 지저분해져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림은 귀엽게 잘 그려졌지만요. 이따가 시간나는대로 세차도 좀 하고 타이어 공기압도 체크해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알리에서 주문한 TPMS는 대체 언제쯤 보내주려는지... 주문한지 1주일이 넘도록 발송도 안하고있네요. 2019. 12. 23.
아버지 유품을 정리하면서... (2016.10.25)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이전중입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신지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2003년 11월이니 제가 결혼한 다음 주에 부모님과 외식하러 나왔을 때입니다. 이때만해도 아버진 정정하셨고... 잘 생기셨던것 같습니다. 간만에 나들이 한컷! 공부를 워낙 좋아하시던 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적부터 버스를 타도, 화장실에 가는 순간에도 항상 손에는 책이 들려져 있었습니다. 중학교 입학할때 갑자기 영어공부좀 해야겠다고 말씀하시던 아버지... 중학교 졸업할 때 쯤, 아버지께서는 이미 영어 원서들을 읽고 번역하고 계셨습니다. -O- 전 아직도 하얀건 종이요, 까만건 알파벳인데 말이죠. 아버지를 볼때마다 노력앞에는 장사없다는 말이 실감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박사학위까지 받으셨네요. 일본 전공서적들도 번역하여.. 2019.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