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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3년차.. 구입했던 캠핑장비중 살아남은 것들.... 3년전 이웃집에서 캠핑가자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달랑 이불 한개들고 따라갔던게 캠핑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캠핑장에 가지 텐트에 테이블에... 뭐이리 캠핑용품들이 많은지.... 30년년 삼각텐트 하나만 들고 다니던 기억밖에 없는지라 너무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때부터 마구 지르기 시작.... 키친테이블, 거실형 텐트인 코베아 퀀텀, 꾸버스 바베큐 그릴, 릴렉스 체어, 일반BBQ체어, 3폴딩 테이블, IGT테이블, 전깃등, LED랜턴, 타프, 10인용 코펠, 2버너등등... 근데 캠핑이란게 텐트 치는것도 힘들지만, 철수할때 여간 힘들고 고되기짝이 없습니다. 짐은 왜그리 많은건지... 내가 캠핑을 가는건지, 캠핑용품을 모시고 가족들은 빈공간에 쑤셔서 가야하는건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퀀텀은.. 2013. 6. 18.
가평 들꽃여울 캠핑장에 다녀왔어요~ 2013년 5월 31일 금요일 ~ 6월 2일 일요일까지 2박3일동안 가평 들꽃여울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그간 나래네랑 2가족이서 캠핑가다 이번에는 시혁이네까지 3가족이 캠핑을 다녀왔네요. 맵피에서는 들꽃여울 캠핑장 검색이 안되기때문에 주소검색으로 찾아가야 합니다. 금액은 전기 포함 1박 3만원이고, 연박시 할인은 없습니다. 2박3일의 경우 6만원이네요. 입구가 애매하게 되어있어 그냥 지나쳤다가 되돌아 왔네요. 입구가 좀 헷갈리게 되어있어요. 어쨌든 캠핑장 입구에 들어서니 예쁜 꽃밭들이 반겨주더군요. 이렇게 꽃길을 지나면 파쇄석으로 된 캠핑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만, 뙤약볕을 가려줄 나무가 없습니다. 엊그제 심었다는 나무 몇그루들이 있지만, 아직 자리잡고 크질 않아서 그늘은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2013. 6. 18.
윈도우7 한영키 변경 프로그램 한영전환을 위해서 한영키를 사용하는 분도 있고, 저처럼 아래한글에 익숙해진 분이라면 Shift+Space키가 더 익숙할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OS를 설치할때 가끔 깜빡하고 한영전환키를 지정해주지 않으면 원하지 않는 한영전환키로 설정되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한테 익숙한 한영전환키로 변경하기가 생각보다 쉽지않기때문에 난감할때가 많더군요. 간편하게 한영전환키를 바꿀 수 있도록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위 화면이 나오는데, 원하는 한영전환키에 해당되는 버튼을 클릭후 재부팅해주면 됩니다. 2013. 1. 3.
오늘도 전화를 걸어봅니다. 오늘은 참 날씨가 덥네요. 항상 오늘처럼 참기 힘들정도로 날씨가 더울때면 항상 집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봅니다. '미안' '뭐가?' '그냥... 미안' 그냥.. 그냥.. 미안하다고 전화를 끊습니다. 서울로 갓 상경한 우리둘은 단칸방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습니다. 세간살이라곤 옷장하고 밥솥이 전부였었죠. 신규 시스템 개발로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회사에서 먹고자며 개발하던 당시였습니다. 그날도 열심히 머리를 싸매며 시스템 설계를 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집사람에게 전화가 옵니다. '오빠 더워~' '더우면 선풍기 돌려~' '오빠~ 그래도 덥다. ㅠ.ㅠ' '얼음이라도 입에 물고 있으렴.' 바빠죽겠는데 왠 전화야... 짜증도 나고.. 아무생각없이 대답을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에어콘이 빵빵한 회사에 있다보니 그해가 그렇.. 2012. 7. 18.
마트 주차장에서 알페온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집사람과 마트에 잠시 들렸다가 나오는길에 사소한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하필 그날 운전하기 싫어서 잠깐 집사람에게 운전대를 맡겼었는데.. 흑흑~ 주차장 출구로 직진중인 우리차를, 상대편 아반테가 좌측에서 그대로 밀고 들어와버렸는데요... 전화중이었는지.. 아니면 잠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는 몰라도, 우리차를 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받았네요. 차에서 내려 살펴보니, 살짝 받은것 치고는 여기저기 상처투성이라 좀 맘이 아팠습니다. 뭐.. 다행히 다친사람도 없고, 이정도면 걍 컴파운드로 살살 닦아주면 될것 같기도 해서 별로 상관안하려고 했는데, 상대편 차주는 사고를 내놓고 나와보지도 않더군요. 그냥 '미안하다' 한마디만 했다면, 웃으며 그냥 보내드리려고 했었는데... 잠시뒤에 보험사 사람이 오더군요. 차에서 .. 2012. 4. 3.
비만 달팽이~ 딸아이 채리가 4살때인가 유치원에서 받아온 달팽이를 키우기 시작한지 벌써 4년이 넘은것 같습니다. 당시엔 새끼손톱보다도 작아서 대충 유리컵에 넣어놓고 길렀는데, 어느덧 어른손 주먹보다도 더 크게 자랐습니다. 워낙 작고 연약해 보여서 키우다 죽겠거니 싶었는데, 4년이 지난 지금도 쌩쌩하게 살아있는게 기특하기만 합니다. 새끼손톱보다도 더 작았던 녀석이 이제는 어른주먹보다도 더 크게 자라서, 더이상 유리컵에 들어가지도 않네요. 지금은 못쓰는 남비에 넣어 기르고 있습니다. ^^ 뒤집어 놓으니, 부끄러워서인지(?) 껍질속으로 쏘옥~ 들어가려고 바둥댑니다. 하지만, 워낙 뚱뚱한 이 녀석은 제 몸뚱이의 반도 못넣고 이렇게 대부분 밖으로 나와있습니다. 그만 작작좀 먹어대지... 끊임없이 먹어대더니 그만 비만 달팽이가 .. 2012.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