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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 Life

캠핑 3년차.. 구입했던 캠핑장비중 살아남은 것들....

by 채리 2013. 6. 18.

3년전 이웃집에서 캠핑가자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달랑 이불 한개들고 따라갔던게 캠핑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캠핑장에 가지 텐트에 테이블에... 뭐이리 캠핑용품들이 많은지....

30년년 삼각텐트 하나만 들고 다니던 기억밖에 없는지라 너무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때부터 마구 지르기 시작....

키친테이블, 거실형 텐트인 코베아 퀀텀, 꾸버스 바베큐 그릴, 릴렉스 체어, 일반BBQ체어, 3폴딩 테이블, IGT테이블, 전깃등, LED랜턴, 타프, 10인용 코펠, 2버너등등...

근데 캠핑이란게 텐트 치는것도 힘들지만, 철수할때 여간 힘들고 고되기짝이 없습니다.

짐은 왜그리 많은건지... 내가 캠핑을 가는건지, 캠핑용품을 모시고 가족들은 빈공간에 쑤셔서 가야하는건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퀀텀은 가을/겨울만 쓰기로 하고, 던지면 2초만에 설치된다는 코베아 와우빅돔을 구입했습니다.

설치는 편합니다. 그냥 던지면 되니깐요.

근데 왜이리 접기가 힘이 든건지.. 그리고 입구가 비스듬히 경사져있어 비가 오면 안으로 들이칩니다.

타프를 반드시 쳐야만하는 불편함이...

결국 코베아 와우빅돔은 창고로 직행~~

현재는 엣지하우스(예전 자칼) 오클랜드 자동텐트를 구입해서 사용중입니다.

 

 바람에 좀 약하다는 흠이 있지만, 바로 펼쳐사용할수 있어 설치나 해체도 편하고 그늘막 대용으로도 딱이더군요. 약간의 전실이 있어 비가 와도 최소한 신발 놓을자리는 되니 딱히 불편함도 없네요.

텐트는 굳이 비싼 제품 할 이유가 없는것 같습니다. 국민텐트라는 코베아 같은것도 필요없구요.

20-50만원대면 충분합니다.

혹자는 내수압 3000mm는 되어야 한다. 210D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코베아 와우빅돔이 75D 1500mm이었지만 비가 샌다거나 한적이 없습니다. 그정도면 충분한것 같아요.

물론 몇달간 폭우가 쏟아질때 캠핑해야겠다!!! 그럼 좋은걸로 사셔야겠습니다만, 일반적인 비정도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누구한테 과시할 생각이 아니라면 자칼이나 캠프타운 버팔로정도의 중저가 텐트면 충분합니다.

괜히 코베아나 콜맨을 먹여살리지 마세용.. ^^

 

 이전에 구입했던 키친테이블과 꾸버스 바베큐그릴은 몇번 사용하고는 역시나 와우빅돔과 사이좋게 창고에 있습니다.

굳이 키친 테이블이 없어도 불편하지 않네요.

요즘은 좌식으로 생활하거든요.

입식으로 하려니 짐이 너무 많아집니다. 테이블, 의자, 키친테이블, 야전침대등등....

모든게 귀찮아져서 요즘엔 간단모드로 다니고있습니다. 코펠도 빼고, 2버너도 빼고, 키친테이블, 3폴딩 테이블도 빼버렸습니다.

 

 

 

결국 마지막에 남는건 요 테이블 뿐이네요. 그 많은 테이블들은 창고로 직행했는데, 이 테이블만 꿋꿋하게 살아남아 함께 캠핑을 다니고 있습니다.

테이블은 다리를 접어서 좌식테이블로 사용하고, 의자는 텐트 양옆에 두고 물건을 올려놓고 정리하는데 사용하니 딱이더군요.

 

 

오리털 침낭은 관리 잘못하면 냄새나서 빼버리고...  오리털 특유의 노린내 비슷하게 퀴퀴한 냄새는 정말이지 견디기 힘들더라구요.

늦가을/겨울에는 준우 자이언트 더블 솜칭낭을 사용중입니다. 포근하고 따스해서 정말 좋네요.

더러우면 맘편하게 걍 세탁기 돌려버리면 되고...

단 수납의 압박은 피할수 없습니다. ^^

 

 오토캠핑이니만큼 전기릴선은 필수인데, 20미터면 충분할것 같아서 20미터 제품으로 구입했는데 왠만한 곳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이 잘 써왔었습니다.

근데 강원도 리버힐즈 캠핑장에 가니, 배전판의 거리가 장난아니게 멀더군요.

결국 50미터 짜리로 재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구입하는 분이라면 아예 첨부터 50미터로 구입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캠핑초기엔 1만원짜리 접이식 등받이 의자를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내구성이 너무 약해서 3-4번 캠핑다녀오니 찢어지고 부서져버리네요.
결국 다시 제대로된 릴렉스 체어를 구입했습니다.
요즘 릴렉스 체어 품질은 다들 대동소이하므로 굳이 코베아 같은 제품을 사서 배만 불리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3-4만원대 제품도 충분히 질이 좋아요.

전 39,000원짜리 레벨원 릴렉스 체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카트를 알아보다 이 제품을 구입했는데 가장 만족하며 사용중인 제품입니다.

가격은 6만원대로 조금 사악하지만, 플랫폼형이라 짐도 많이 실을수 있고, 이동할때 소음도 적습니다.

또한 바퀴까지 접어져서 완전 납작해지기때문에 수납도 편하구요.

그 많은 캠핑장비들을 이 카트 하나만으로 옮겼네요. ^^

 

어쨌든 1천만원 넘게 들여 구입했던 캠핑장비들중에 현재 갖고 다니는건

텐트 - 코베아 퀀텀(거실형/동계), 엣지하우스 오클랜드(자동텐트/하계)

타프 - 마운티아 타프(중소형 사이즈라 가벼워서 갖고다니기 편하네요, 9만원인가 구입한거라 가격이 싸니만큼 부담없이 막쓸수있구요)

코펠 - 없음, 테팔 3PCS 조리셋트 사용중인데 수납도 편하고 정말 좋아요.

물통 - 휴대용물통 캐리락 20리터짜리

릴선 - 50미터

설거지통

침낭 - 하계(암거나), 동계(준우 자이언트 더블 솜침낭)

전기매트 - 보국 2인용 두개

화롯대 - 15,000원짜리 이름모를 제품(어차피 불 몇번 붙이면 수십만원짜리나 1만원짜리나 똑같습니다. 비싼걸 구입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대신 스댕 두께가 두꺼운걸 구입해야겠죠. ^^)

테이블 - 위 사진에 있는 테이블 1개

의자 - 날텐 릴렉스체어 4개

버너 - 걍 마트에서 15,000원에 구입한 풍뎅이 버너

랜턴 - 바형 LED랜턴(초캠 공구했던거 60/30발 짜리 2개) 따스한걸 좋아해서 웜색으로 구입했는데 가스등 느낌이 들어 좋더군요.)
그외 에코디자인꺼 손전등 1개 사용중입니다. (급할때 메인랜턴 대용으로도 사용할수 있고, 야간 텐트설치시에도 요긴하네요. 화장실다녀올때도 짱! ^^)

매트 - 해바라기 매트 240*200 2개, 엠보싱 발포매트 1개

자충매트 - 아크로폴 1인용 5cm 자충매트 3개, 2인용 1개

캐리백 - 이치꺼 L타입 3개


딱 이정도만 들고다니는데도 여전히 수납의 압박이 있네요.

루프박스까지 올렸는뎅... 뭘 더 뺄수 있을지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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