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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사용기

캉얼테크 EVOD Mega 전자담배 - 대용량 배터리라 너무 편해요.

by 채리 2015.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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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도 어려운데, 담배까지 4500원으로 올라버리니 1주일에 1보루씩 피우던 저로서는 허리가 휠 지경입니다.

더군다나 나이가 들어서인지 담배를 피우고 나면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무겁다는걸 느끼게 되더군요.

매 새해마다 하는 결심이지만,


아... 이젠 담배를 끊어야겠다.
 




금연하려고 안해본게 없었네요.
금연초부터 금연패치등등... 수십만원 어치를 구매했지만, 담배 피우는 느낌이 나질 않다보니 쉽게 금연이 되지 않더군요.

그러다 전자담배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전자담배들입니다.

검정색 제품은 아주 오래전 구입했는데, 목이 따끔거려 도저히 피울수가 없더군요.
더군다나 전용 충전기를 사용해서 충전해야해서 불편하기도 했구요.




비닐 포장을 뜯어보니, 캉얼테크 전자담배 본체와 전자담배 액상이 들어있더군요.
저야 이미 전자담배를 사용하고있으니 액상이 없어도 되긴했지만,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체험하는 경우까지 생각해서 액상도 함께 보내주는 것 같습니다. 세심한 배려네요. ^^

제공된 액상은 오렌지카라멜이라고 적혀있긴한데, 실제 향은 향긋한 원두커피와 초컬릿을 섞어놓은듯한 달달한 향입니다.






휴우~~ 멋지죠?

깔끔한 블랙케이스에 강렬한 레드색상으로 패키징 되어있습니다.
무척 강렬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메탈느낌의 레드색상 
전자담배 본체와 충전용 마이크로 5핀 USB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카토마이저와 배터리로 분리됩니다.




배터리부분에 십자형태로 홈이 파여있는데, 흡입시 쉽게 공기가 빨려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카토마이저는 이렇게 분리됩니다. 
울티 1453의 경우 상부코일 방식인데, 캉얼테크 EVOD Mega 전자담배는 하부코일 방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  크기비교 

 

 

좌측이 1453, 가운데가 같은 캉얼테크에서 나온 유니탱크, 우측이 캉얼테크 EVOD Mega 전자담배입니다.
크기는 거의 비슷한데, 캉얼테크 EVOD Mega는 두께가 꽤 두꺼운 편입니다.



다시 비교해봐도 두께가 어마어마하죠? 


일반적으로 EVOD 배터리 용량이 650mAh인데, 캉얼테크 EVOD Mega 배터리는 1900mAh로 거의 3배나 되는 용량이군요.

저처럼 헤비스모커의 경우 하루 사용시 800mAh짜리 배터리 두개면 충분했는데요...
1900mAh라면 하루종일 피워도 충분한 용량의 배터리라고 생각됩니다.

중간에 배터리 교체나 충전할 필요가 없어 편리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전자담배를 피우다 배터리가 다되면 담배맛도 별로라서 더 짜증이 났죠.


전자담배를 처음 시작할때엔 저렴한 저용량 배터리를 구입했다가, 결국 고용량 배터리 제품을 구입하게 되는데, 캉얼테크 EVOD Mega는 처음부터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여 중복으로 구매하는 낭비가 없습니다.
 



제품 옆면에는 흡입력을 좋게 하기위해서 조그마한 구멍이 뚫려있는데요.

너무 많이 뚫려있다보니 빠는 맛(?)이라고 해야하나요?
암튼 좀 빡빡하게 빨려야 제맛인데, 너무 수월하게 빨리다보니 다소 담배피우는 맛이 나질 않네요.

이전 제품들도 그런 문제점이 있었는데, 특히 하부코일 방식에서 더 그랬던것 같습니다.
제 경우엔, 구멍을 테이프로 감아서 피웠더니 괜찮더군요.




* 상부코일? 하부코일 방식?

처음 구입한 전자담배가 상부코일방식이었습니다.
상부코일이란 액상을 태워주는 코일이 상단에 위치한 방식이고, 하부코일은 코일이 하단에 위치한 방식입니다.

보통 상부코일 방식이 연기(무화량)도 많이 나고 담배맛(액상)이 좀더 깊게 느껴지는 장점이 있고,
하부코일 방식은 연기도 잘 나지 않고 담배맛이 옅은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부코일은 연속으로 흡입하거나, 담배를 기울여서 사용시 코일이 타버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코일이 타버리면 탄맛이 나기때문에 코일을 교체해줘야 합니다.
더군다나 누워서 피우면 입안으로 액이 흘러들어와 무지무지 찝찝하죠.

다들 그런 경험해보지 않았나요? -_-a

하부코일은 코일이 액상 바닥에 위치하여, 연속으로 흡입하거나 기울여서 사용해도 코일이 잘 타지 않습니다.
코일이 항상 액상속에 있으니 탈일이 없는거죠.

또한 누워서 피워도 액이 입으로 들어오거나 하질 않더군요.
항상 앉아서 피워야만 하나요? 귀찮게시리....

편안하게 누워서 TV보면서 전자담배 한모금.. ^O^




충전시 붉은색 LED가 점등되는데요. 다른 제품에 비해 붉은 LED표시등 크기가 작습니다. 
 



충전이 완료되면 이렇게 녹색으로 점등됩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크고 두꺼워서 불편할것 같았는데요...

실제 사용해보니 전혀 불편하지 않더군요.
오히려 도톰해서 사용하기 편했던것 같습니다. 꼭 시가를 쥐고 있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전용 파우치가 없다보니 가지고 다닐때 좀 불편하더라구요.




니코틴액마저도 세금을 왕창 물리다보니 가격이 후덜덜하더군요.
어쩔수 없이 니코틴없이 사용중인데, 물론 담배값보다는 저렴하지만, 그래도 2-3만원하는 액상값도 무시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요즘엔 PG와 VG를 구입해서 직접 액상을 조제해서 사용중이예요.
입맛대로 만들 수 있어 좋긴한데 귀찮더라구요.


 


장점


1. 전자담배를 사용하면 금전적으로도 엄청 절약이 됩니다.
요즘처럼 무식하게 담배값이 인상된 경우엔 더더욱요.
제 경우 한달에 10만원이상 절약되더군요. 

전자담배를 금연하고 1년정도 모아서 그돈으로 결국 65인치 UHD TV를 구입했네요. ^O^


1. 배터리 용량이 다른 제품에 비해 3배이상의 용량으로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충전하는 불편함이 없어요.


2. 메탈릭 레드색상으로 제품이 무척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좀더 고급진 제품이 좋지 않겠어요? ^^


3. 하부코일방식이라서 액이 흐르거나 코일이 탈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상부코일 방식은 누워서 피우다 액이 입으로 들어가고, 코일도 타버리고... 난리가 아니었어요.


4. 무화량(연기)이 상당하네요.
하부코일 방식이 상부코일에 비해 무화량이 적어 담배맛이 안났었는데, 이 제품은 상부에 비해서도 전혀 꿇리지 않을 만큼 무화량을 자랑합니다.
더군다나 함께 제공된 오렌지카라멜 액상이 무척 달달하니 좋아서 계속 피우게 되더군요.


5. 휴대폰 충전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타사 제품들도 같은 방식이라 딱히 장점이라고 할 것까진 없겠네요)


6. 메탈팁을 기본제공하여,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고 위생적입니다.
보통 대다수 전자담배들은 플라스틱 재질이라 위상생 좋지 않기때문에 메탈팁을 따로 구입했는데요.
캉얼테크는 유니탱크 제품도 그렇고, 이번 EVOD Mega도 메탈팁을 기본 제공하더군요.

메탈팁은 사용후 뜨거운 물에 담가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어 훨씬 위생적이고 편리하거든요.
 

7. 대용량 카토마이저로, 한번 액상을 주입하면 하루이상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솔직히 액상 한번 갈라치면 손에 온통 액이 묻어 찝찝하잖아요.
용량이 워낙 커서 한번 넣고 며칠씩 피울수 있어 좋네요.



단점


1. 전용 파우치가 없어 휴대하기 불편합니다.
 



추가>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해보니, 휴대용 가죽케이스라던지, 흡입압을 조절할 수 있는 조절실리콘을 따로 판매하고 있더군요.
그렇다면 단점이라고까지 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흡입압 조절 실리콘은 크기도 작고 모양도 간단해서 가격상의 이유가 아니라면, 기본제공하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총평

전자담배 사용시 액상만 넣어주면 영구적으로 사용할거라고 아는 분들이 많은데요....

전자담배도 소모품이 꽤 들어갑니다.
전자담배 액상이라던지... 액상을 태워서 연기로 만들어주는 무화기(코일등등)등등...

담배를 피우고나면 답답했던 가슴이, 전자담배를 피우고부터는 아침에 일어나도 가슴이 답답하지 않고 상쾌하네요.
나라에서는 전자담배가 담배보다 몸에 해롭다고 연일 방송을 내보냈었는데요...

과연 진실일까요?


시중에 다양한 전자담배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무화기 방식에 따라 상부코일/하부코일방식등등으로 나뉘고, 각 메이커 및 제품에 따라 코일등 소모품류가 서로 호환되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따라서 중복구입으로 인한 낭비를 막으려면 충분하게 알아본뒤 구입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제 경우 조금만 세게 빨아도 코일이 타버리는 상부코일보다는 맘대로 사용할 수 있는 하부코일방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거기에 배터리용량이 커서 잦은 충전이나 교체없이 사용할 수 있다면 더 좋겠구요.

이러한 면에서 캉얼테크 EVOD Mega는 하부코일 방식에 대용량 배터리로 정말 맘에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앞으로 배터리 기술이 좋아져서 좀더 소형화시킬 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이 사용기는 메모렛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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