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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 Life

냥냥이 택배

by 채리 2015.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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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는 냥냥이예요.
얼마전 나무를 잘라서 집도 만들어줬는데도 박스만보면 들어가있네요.

길에 있던 걸 사무실에 데려와 길렀었는데, 고양이털로 범벅이되고 고양이똥냄새가 진동하다보니 다들 싫어하게 되더군요.
나중엔 잡아먹자는 말까지 나와서 집에 데려왔네요.

길냥이라서 좀 못생겼을지도 모르지만 애교도 많고....
완전 개냥이입니다.

외출할때면 문앞까지 배웅해주고, 집에 오면 돌계단까지 마중나와줘요.

고양이를 싫어하는 집사람도 냥냥이는 예뻐하더군요.
못생겨서 정이 간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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