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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사용기/Car & Navigation

소낙스 익스트림 Full Protect 고체왁스

by 채리 201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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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자동차 관리란걸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세차나 오일교환, 타이어교환등은 전부 집사람이 알아서 해줬거든요.

이번에 새차를 구입하고부터는 그래도 직접 관리해주고 싶은 생각이 불끈! 솟더군요. ^^a
마트가서 왁스 하나 구입하려니 종류가 너무 많아서 당최 어떤걸 구입해야할지 난감합니다.

고체왁스는 엄청 힘들다는 말에 지레 겁을 먹고, 초짜니깐 그래도 액체왁스가 낫지 않나? 하는 생각에
5천원짜리 불스원 액체왁스를 구입했습니다.

사용해보니 그리 맘에 들지 않더군요.

일단 스펀지에 왁스를 짜 바른다음 도포하는 방식인데 도포는 쉽지만 너무 많이 바르면 하얗게 굳은 찌꺼기가 많이 생기고, 스펀지에도 똥? 비슷하게 찌꺼기가 생겨, 도포시 도장면에 찌꺼기가 달라붙어 제거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스펀지도 자주 빨아줘야겠더군요. 첨이라... 걍 왁스 발라주기만 하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_-a

작업하다보면 손에 왁스가 묻곤하는데, 냄새가 석유류 화공약품 냄새같아서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었네요.
또한 작업후 만족감도 그리 크지 않구요. 광택이 나는것도 모르겠고...

내심 불만이 생겨 자동차 까페 회원분들께서 추천하는 소낙스 왁스를 구입해봤습니다.
아울러 내친김에 왁스 스펀지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소낙스 익스트림 풀 프로텍트라는 고체왁스인데, 첨 구입해보는 고체왁스인지라 과연 괜찮을지...
한번 써보고 버리는거 아니야? 걱정도 좀 들었습니다.
왁싱에 사용할 스펀지도 함께 구입했네요.
소낙스 왁스가 엄청 비싸다는 글도 보이던데, 전 11번가에서 이것저것 할인받아 2만원정도에 구입했습니다. ^^

근데 생각보다 왁스 크기가 무척 크더군요. 용량은 겨우 150ml인데...
파란색 뚜껑을 열어보니 그안에, 위 사진과 같은 동그란 왁싱용 스펀지가 들어있네요.

췟~ 저 똥그란 스펀지 3개씩이나 샀다규우~~
괜히 왁싱 스펀지 또 샀어~ 괜히 샀어~ 괜히 샀어~ ㅋㅋㅋ

오늘 배송왔길래 한번 왁스를 발라봤습니다.
고체왁스는 무지무지 힘들다. 몇번 사용하다 힘들어 포기했다는 글들이 많아서 무척 걱정했는데..
왠걸 액체왁스보다 작업하기가 무척 쉽습니다.

통조림 캔처럼 생긴 소낙스 왁스 뚜껑을 열면, 동그란 왁싱 스펀지가 딱~ 맞게 들어갈수 있는 크기의 입구가 보입니다.
여기에 왁싱 스펀지를 얹어서 왁스를 뭍힌후 살살 왁싱 작업을 해주면 되더군요.

생각보다 무척 작업이 쉽고 편합니다.
그리고 더욱 놀란건, 냄새가 너무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코코넛 냄새가 은은하게 납니다.
이러다 벌들이 제 차 주위에 몰려오는건 아닌지....

근데 함께 제공되는 스펀지가 너무 거칠어 보이더군요. 물에 적혀 꽉 짠다음 작업하는게 더 나을것도 같습니다. 

하여튼 소낙스 고체왁스 생각보다 향도 좋고 작업하기도 편하고....
차량이 EL300 은색 슈프림인지라, 블랙처럼 삐까삐까 광택이 나는것은 아니지만, 은은한 광택도 맘에 듭니다. ^^

그리고 요것도 하나 구입해보았습니다.

 

불스원 레인ok라는 유리창 발수 코팅제라고 하는건데, 우천시 60km/h이상에서 와이퍼작동이 필요없다고 하네요.
사용기를 읽어봤는데 진짜로 빗물이 유리창을 튕겨나간다고 하는 글도 보이고...

사기아냐? 하는 생각도 들긴했지만 4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한번 질러봤습니다.
노랑색을 원했는데, 제품은 녹색으로 왔네요. 개인적으로 녹색을 싫어하는터라...
그래도 성능만 좋으면 되는거죠.. ㅋㅋㅋ


요런 구두약 많이 보셨죠?
구두약 뚜껑을 열면 넒은 스펀지가 나오고 요걸 구두에 쓱쓱~ 바르면 되는건데...

레인ok도 뚜껑을 열면 위 구두약처럼 넓은 스펀지 비스무리한게 나와서, 매직처럼 유리창에 쓱쓱 발라주기만 하면 됩니다.

엄청 편리하더군요.

아직 비가오지 않아서 과연 성능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발수기능이 한달씩이나 지속된다고하니 비올날만 기다려봐야겠어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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