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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사용기/Car & Navigation

올란도에 TPMS(타이어독 TD1300A-X)를 달아보자!

by 채리 201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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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MS를 달게 된것은 예전 구형 투싼탈때 타이어 펑크난지도 모르고 다니다가 우연히 세차장들려 세차하는데, 세차장 아저씨가 타이어 펑크났다고 알려주시더군요. 그것도 4개 모두 펑크.. >.<
4짝가는데 60만원줬습니다.

이후 바꾼차에는 TPMS가 달려있는데, 요게 참 편리한 기능이더라구요.
타이어 공기압을 쉽게 알수 있고, 펑크나면 경고음이 뜨구요.

올란도는 TPMS도 없고 블투 핸즈프리도 없어서 출고전날 계약취소했다가 3일뒤 집사람 변심으로 TPMS가 없는걸 감수하고 재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TPMS의 참맛을 알아버린지라 TPMS가 없는 차를 운전하기가 좀 걱정이 되더군요.
블투 핸즈프리는 텔레벨 DIY-100을 장착해서 해결했는데, TPMS는 종류가 많아서 뭘 구입해야할지 당황스러웠습니다.

검색하다보니 여기저기 평이 괜찮은 타이어독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구매 물망에 오른 제품은 타이어독 TD1000A, 1300A, 1400A인데 1400은 컬러액정이 달린 제품으로 7-8월 출시한다고 하더니,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는지 아직 출시가 안되었더군요.

결국 1000과 1300중 고민을 했는데, 1300이 모니터가 작고 탈부착이 쉬운 디자인이라 1300으로 했습니다.

구입은 11번가에서 했는데 8월말까지 현대카드 1% 할인행사가 있더군요.
전 그것도 모르고 걍 결제해버렸네요. 가격은 26-27만원선입니다.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의 박스로, 이렇게 TPMS센서 4개와 액정모니터가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센서 크기는 1회용 라이터 정도 크기입니다.
설치도 너무 쉬워서, 저처럼 초보도 간단하게 장착할 수 있더군요.
그냥 타이어에 요 센서만 나사처럼 돌려 달아주기만 하면 되거든요.

고무마개를 빼고, 도난방지용 링을 끼운다음 센서를 달아주면 됩니다.
안에 포함된 육각렌치로 도난방지용 링을 죄여주면 장착이 완료됩니다. 너무 쉽죠?

TPMS 모니터는 운전석 왼쪽구석에 달고 싶었는데, 아파트주차스티커가 방해를 해서, 아예 스티커자리에 달아버렸습니다.
아래 버튼이 3개가 있는데,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현재 타이어 온도가 표시됩니다.
왼쪽 버튼을 누르면 라이트가 점등되어 야간에도 볼수 있구요.

공기압이나 온도 단위는 원하는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섭씨/화씨, kpa/psi등등..
전 알페온의 순정TPMS에 익숙해져있어서, psi보다는 kpa가 더 편하더군요. ^^
 

좀더 왼쪽에 달고 싶었는데, 주차스티커땜에 어쩔수 없었네요.
암튼 사제TPMS라서 좀 걱정을 많이 했는데, 크기도 작고 편합니다.
특히 TPMS는 2-3년에 한번씩 배터리를 갈아줘야 하는데, 순정이든 사제든 개인이 하기는 어렵습니다.
타이어를 탈거하고 휠에 장착된 센서의 배터리를 교체해야해서리...

근데 타이어독 TPMS는 타이어 공기노즐에 부착하는 방식이라, 개인이 간편하게 배터리를 교환할수 있어 더욱 편리한듯 합니다.


타이어 공기주입구 노즐에 장착한 TPMS센서 모습입니다.
약간 돌출되어있지만, 보도블럭쪽 주차등만 조심한다면 크게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센서 가격도 1만원으로 저렴한 편인지라, 문제생기면 추가 구입하면 될테구요.

타이어독 TPMS를 달고나서 한가지 좋아진점은,
누군가 타이어 공기마개를 훔쳐가서 볼때마다 속이 상했는데, 마개대신 TPMS를 달아줘서 더이상 공기마개가 필요없어졌다는 점이죠.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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